상명대 학보
고르기 어려운 점심 메뉴, 편의점에서 골라보자!
제 762호 발행. 발행일: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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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영자신문
When Exclusivity Limits Access: Rethinking Viewing Rights for the South Korea 2026 Winter Olympics
제 29호 발행. 발행일: 2026.03.17
교지
나, 너, 그리고 우리
제 8호 발행. 발행일: 2025.03.13
상명대 학보 (제 762호)
거지맵에서 라우드 버지팅까지…고물가 속 ‘절약을 공유하는 시대’
올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를 기록했다. 수치만 보면 안정적인 흐름으로 보인다. 그러나 체감 물가는 사뭇 다르다. 학교 앞 분식집에서 김밥 한 줄 가격은 어느새 3,800원을 훌쩍 넘었고, 자취방 월세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외식비는 1년 새 7.4%나 올랐으며, 청년 1인 가구의 월 생활비는 213만 원을 넘어섰다. 통계상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달 빠듯하게 생활비를 꾸려가는 대학생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그러자 청년들 사이에서는 절약을 둘러싼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만 원 이하 식당 정보를 공유하는 ‘거지맵’을 비롯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소비 내역을 함께 기록하는 ‘거지방’, 나아가 자신의 절약 목표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라우드 버지팅’까지 다양한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절약은 더 이상 혼자 감내하는 일이 아니라, 서로 공유하고 참여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거지맵, 대학가를 파고들다 ‘거지맵’은 만 원 이하의 저렴한 식당 정보를 사용자들이 직접 지도에 등록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누구나 식당 이름, 가격대, 메뉴 정보를 올릴 수 있고, 방문자들이 후기를 추가하며 데이터가 쌓이는 구조다. 이름이 다소 자조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실제 서비스의 방향은 명확하다. “어디서 합리적으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해주는 것이다. ‘거지맵’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하다. 현실이 그만큼 팍팍해졌기 때문이다. 외식비가 1년 새 7%대로 오르고, 학교 앞 식당에서 평범한 한 끼를 먹으려 해도 만 원을 훌쩍 넘기는 일이 잦아졌다. ‘거지맵’은 이런 상황에서 발품 팔지 않고도 근처 저렴한 식당을 바로 찾을 수 있다는 이점을 제공한다. 대학생뿐 아니라 점심 값을 아끼려는 직장인들도 즐겨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거지맵’ 속 ‘한잎’ 식당 설명(사진: ‘거지맵’), 식당 ‘한잎’ 전경 (출처: 김건우 수습기자) 직접 ‘거지맵’을 열고 상명대 서울캠퍼스 인근을 검색해봤다. 검색 결과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곳은 학교와 가장 가까운 식당 ‘한잎’이었다. 메뉴판에는 스테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양식 메뉴가 포함돼 있었지만, 대부분 가격은 6,500원을 넘지 않았다. 눈길을 끈 것은 가격뿐만이 아니었다. 실제 제공된 음식의 양은 넉넉히 잡아도 3인분을 웃도는 수준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해당 식당을 통해 ‘거지맵’이 단순히 ‘저렴한 음식’을 찾는 도구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물론, 점심 식사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는 직장인들까지 폭넓은 이용자에게 부담 없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었다. 절약이 곧 손해라는 공식이 통하지 않는 공간이 ‘거지맵’ 안에 존재했다. 소비를 공유하고 통제하는 공간, ‘거지방’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 사이에서 절약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하는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거지방’이다. 2024년을 기점으로 확산된 이 오픈채팅방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소비 내역을 공개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일종의 절약 커뮤니티다. 본 기자가 실제로 채팅방에 들어가 보니, 입장한 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대학생인데 일주일 생활비를 5만 원 안으로 맞추고 싶다”는 고민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곧바로 식비를 줄이는 방법, 대학생 할인 방법 등 다양한 절약 방법이 댓글처럼 이어졌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거지 탈출하는 그날까지”, “무지출 챌린지” 등 재치 있는 이름의 방들이 다수 개설되어 있으며, 많게는 1,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곳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거지방’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사진: 카카오톡 캡처 이미지) 이 공간의 특징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서로의 소비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데 있다. 이용자들은 닉네임 옆에 월 지출과 목표 금액을 함께 표시하며 자신의 소비 습관을 드러낸다. 과소비에는 유쾌한 지적이, 절약에는 공감과 응원이 이어지며 일종의 집단적 규범이 형성된다. 또한 SNS에서는 ‘무지출 챌린지’가 함께 확산되며 이러한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도시락을 직접 준비하거나 무료 쿠폰을 활용하는 등 지출을 최소화하는 일상이 콘텐츠로 공유되고, 이를 통해 성취감과 동기부여를 얻는 방식이다. 당당한 절약, ‘라우드 버지팅’ 이러한 절약 문화는 최근 ‘라우드 버지팅(Loud Budgeting)’이라는 새로운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라우드 버지팅은 자신의 예산과 소비 기준을 주변에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방식의 소비 관리다. 조용히 아끼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 돈을 아껴서 더 중요한 곳에 쓰겠다”고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과거의 소비 문화와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한때는 ‘플렉스’나 ‘조용한 럭셔리’처럼 소비를 통해 경제력을 은근히 드러내는 것이 트렌드였다면, 이제는 오히려 소비를 줄이는 태도 자체가 하나의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일상적으로 나타난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비싼 커피를 마시는 대신 산책을 선택하거나, 가성비 식당을 찾는 방식으로 지출을 줄인다. 이렇게 아낀 비용은 교환학생, 해외연수, 여행 등 보다 큰 목표를 위해 사용된다. 즉, 소비를 줄이는 행위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선택이 된다. 절약을 넘어 ‘생존 전략’으로 결국 ‘거지맵’과 ‘거지방’, ‘라우드 버지팅’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고물가 시대를 버티기 위한 청년 세대의 현실적 대응이다. 이들에게 절약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기 위한 전략이자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소비를 통해 자신의 경제력을 드러냈다면, 이제는 소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시대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소비 문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절약은 더 이상 숨겨야 할 습관이 아니라, 공유하고 드러낼수록 강화되는 새로운 문화가 되고 있다. 이윤진 기자, 김건우 수습기자
상명대학교의 얼굴, 홍보대사 솔찬
상명대학교의 얼굴, 홍보대사 솔찬 ▲2025학년도 홍보대사 솔찬 단체사진(사진: 대외협력팀) 우리 학교에는 매년 새로운 얼굴들이 학교의 이름을 걸고 세상 앞에 선다. 홍보대사 ‘솔찬’이다. ‘소나무처럼 푸르고 옹골찬’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에서 이름을 따온 솔찬은 입시박람회와 캠퍼스 투어,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학교를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솔찬은 단순히 학교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예비 대학생과 학교 사이의 첫 접점이자, 재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가치를 말하는 자리다. 학교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학교를 알린다는 것, 그 진정성이 솔찬 활동의 핵심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솔찬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홍보대사 솔찬과의 인터뷰 ▲2025학년도 홍보대사 솔찬 윤이진 학우(사진: 대외협력팀) 홍보대사 솔찬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2025학년도 홍보대사 솔찬으로 활동한 윤이진 학우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상명대학교 홍보대사 솔찬으로 활동한 컴퓨터과학전공 22학번 윤이진입니다. Q.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생회 활동, 방송부 등 다양한 교내 학교 활동을 경험하면서 학교를 대표하여 대외적으로 학교를 알리는 홍보대사라는 역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상명대학교에 대해 잘 알고,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가진 학생이 홍보대사가 된다면 더 의미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고, 좋은 기회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Q. 홍보대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홍보대사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행사 전반에 참여하게 됩니다. 입학식부터 졸업식까지 공식 행사에서 학교 구성원들을 안내하고 축하하는 역할을 맡으며, 수시 정시 입학박람회나 캠퍼스 투어를 통해 우리 학교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Q. 직접 참여하거나 기획했던 활동 중 소개해 주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홍보대사는 보통 기획보다 출연의 비중이 큰 편인데요, 홍보대사와 학생인턴이 함께 참여한 워크숍에서 진행하여 기획부터 촬영, 영상 편집까지 모두 함께 했던 숏폼 콘텐츠 제작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작한 콘텐츠는 상명대학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Q. 학교 행사나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총학생회에서 진행하는 농촌 봉사 활동을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른 활동보다도 다양한 학과와 연령대의 학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활동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며 추억을 쌓는 건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수시 입학박람회입니다. 정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는데 학교에 대한 관심과 간절함을 느낄 수 있던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상담을 받고 “꼭 합격해서 학교에서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해주던 학생들이 많았는데 그 순간 상명대학교가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Q. 활동하면서 예상과 가장 달랐던 점은 무엇인가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가 많이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예정된 투어가 취소되거나 신청 인원이 많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아쉬웠습니다. Q. 활동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지만, 낯선 사람들 앞에서 학교를 소개하는 자리가 부담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익숙해졌고,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활동을 통해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원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거나 스스로를 드러내는 데 익숙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학교를 소개하는 경험을 반복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를 표현하고 자신 있게 말하는 능력이 가장 크게 성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홍보대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대학교 홍보대사는 학교를 대표하는 만큼 멋있어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생각보다 그 무게와 책임감이 큰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명대학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학우들이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학생만이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니까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과 의미 있는 행사들이 많습니다. 상명대학교에 더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즐겁고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솔찬의 내일을 응원하며 ▲ 홍보대사 솔찬 활동하는 학우들(사진: 대외협력팀) 윤이진 학우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솔찬 활동은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새로운 경험 속에서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임을 알 수 있었다. 솔찬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 소식을 홍보한다. 또한 주도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학교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다. 예비 대학생은 물론 사회에 상명대학교를 알리는 든든한 소통 창구인 것이다. 앞으로도 솔찬의 상명대학교를 빛내는 행보를 응원한다. 장은정 기자, 서성민 수습기자
고르기 어려운 점심 메뉴, 편의점에서 골라보자! 학교생활에서 점심시간은 강의가 연달아 있는 학생들에게는 잠깐의 쉬는 시간에 해결해야 하고,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학생들은 높은 물가 때문에 외식 한 번이 부담스럽다. 교내 학생 식당이 있지만 오후 2시면 문을 닫아버려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밖으로 나가자니 가파른 학교 언덕을 오르내릴 엄두가 나지 않고, 막상 내려가더라도 학교 주변에는 마땅한 식당조차 별로 없다. 이처럼 매일 반복되는 메뉴 선정의 피로감과 지리적, 시간적, 금전적 부담을 단번에 덜어줄 대안으로 편의점 점심이 최선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간과 가성비,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편의점 ▲서울캠퍼스 주변의 편의점 지도 (사진: https://map.naver.com/p/) ▲천안캠퍼스 주변의 편의점 지도 (사진: https://map.naver.com/p/) 최근 대학생들이 편의점 점심을 선호하는 이유는 캠퍼스의 지리적 한계를 보완하고 학생들의 생활 방식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뛰어난 접근성이다. 가파른 언덕이 많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이 장점이 크게 작용한다. 지도를 보면 학생들의 주요 이동 경로에 편의점이 위치해 있다. 서울캠퍼스에는 사범대와 버스 정류장 반대편에 GS25가 있다. 외부에는 정문 언덕을 올라오는 길에 CU, 정문 언덕 밑에 GS25, 후문 언덕 밑에 CU와 GS25가 각각 자리 잡고 있다. 짧은 공강 시간에 언덕 아래 식당까지 다녀올 필요 없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면 시간과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둘째, 합리적인 가격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두 달 전 서울 지역 칼국수 한 그릇 평균 가격은 9,923원으로 전월(9,462원) 대비 4.9% 올랐다. 편의점 또한 물가가 올랐지만 4,000~5,000원대면 반찬이 갖춰진 도시락을, 3,000~4,000원대면 샐러드/샌드위치/삼각김밥/컵라면 등으로 한 끼를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통신사 멤버십 할인이나 각 편의점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월정액 할인 혜택), 그리고 플러스 행사를 활용하면 식비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흑백 요리사 2>와 CU의 협업 상품 (사진:https://share.google/aDTtlTCHtlhoSXVBA) 셋째, 개선된 품질과 다양한 메뉴 선택지이다. 과거 편의점 음식이 간단히 때우는 용도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전반적인 질이 향상되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며 유명 외식 브랜드나 인기 프로그램의 셰프와 협업한 도시락, 김밥, 디저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 식품은 학생들 각자의 취향에 맞춰 여러 제품을 조합해 먹을 수 있기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실제로 지난 3월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의 올해 초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었다. 같은 시간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식도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며 김밥은 13.4%, 주먹밥은 14.3%, 샌드위치는 13.0% 증가했다. CU 역시 같은 기간 도시락 매출이 12.4%, 김밥은 18.7% 늘었다. 특히 건강식을 찾는 수요가 오르며 샐러드 매출이 13.8% 증가했다. 세븐일레븐도 도시락(11%), 김밥(14%) 등 주요 품목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통계는 편의점 이용의 실질적인 인기를 체감하게 한다. 이제 고민 끝, GS25에서 바로 담아야 할 점심 조합 조합 1. 짬짜면이 먹고 싶다면, 공화춘 + 간짬뽕 조합 원래 군대 PX에서 유행하던 꿀조합 레시피가 편의점으로 넘어온 경우이다. 공화춘 짜장 컵라면과 간짬뽕을 각각 조리한 뒤, 짜장면 위에 짬뽕 국물을 부어 함께 비비면 된다. 짬짜면 전문점 부럽지 않은 한 끼가 단 3,600원으로 완성된다. 시간이 촉박한 점심시간에도, 친구와 함께 색다른 조합을 시도해 보고 싶을 때도 잘 어울리는 선택이다. 컵라면 두 개만 담으면 끝이라 고민할 필요도 없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빅팜 소시지나 어묵꼬치 같은 핫바 하나를 곁들이면 조합의 완성도가 한층 올라간다. 면 요리만으로 아쉬운 포만감과 단백질을 간단하게 보완할 수 있어, 든든한 한 끼를 원한다면 꼭 추가해 볼만하다. 조합 2.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닭가슴살 소시지 + 프로틴 음료 조합 헬스를 하거나 단백질 섭취가 신경 쓰이는 날을 위한 조합이다. 닭가슴살 소시지와 프로틴 음료를 함께 담으면 총 5,800원으로 단백질 보충과 한 끼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GS25는 2025년 닭가슴살 제품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2% 인하하며 단백질 간편식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어, 부담 없이 꾸준히 찾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오후 운동을 앞두고 있다면 더욱 추천하는 조합이다. 조합 3. 제대로 된 한 끼가 필요하다면, 도시락 단일 조합 편의점 도시락의 완성도는 이미 충분히 검증됐다. GS25의 혜자로운 도시락 시리즈는 고물가 속에서도 3,000원~6,200원대 가격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고, 신제품 출시 일주일 만에 15만 개가 팔릴 만큼 수요도 높다. 좀 더 특별한 한 끼를 원한다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래버 도시락도 좋은 선택이다. 폭립&갈비함박, 버번소스 돈목살덮밥 등 레스토랑급 구성을 5,500~5,900원에 즐길 수 있어, 평범한 편의점 도시락과는 확실히 다른 만족감을 준다. 오전 내내 수업을 듣고 제대로 된 한 끼가 필요할 때, 아쉽지 않을 선택이다. GS25 우리동네GS doq에선 이벤트 및 할인으로 도시락 및 즉석식품을 최대 45%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이달의 피크닉 도시락(5,900원)은 4월 7일부터 30일까지 농협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이 적용되어 실제로는 2,950원에 즐길 수 있다. 카드 한 장 차이로 도시락 가격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셈이니, 농협카드가 있다면 반드시 챙겨두자. 나만의 꿀조합, 이제 당신 차례다 매일 반복되는 "오늘 점심 뭐 먹지?"라는 고민, 사실 그 답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긴 줄도, 배달비도, 먼 거리도 필요 없이 학교 앞 GS25 한 곳에서 충분히 해결된다는 것을 이번 취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 편의점 점심의 가장 큰 강점은 빠른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상시 운영되는 플러스 행사다. 삼각김밥, 도시락, 샌드위치처럼 익숙한 메뉴들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도 단순하다. 빠르게 먹을 수 있고, 익숙한 맛에 부담 없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조합 하나만 더하면 단순한 한 끼가 꽤 만족스러운 식사로 바뀐다. 결국 편의점 점심의 매력은 정해진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오늘 시간이 없다면 삼각김밥 조합을, 배가 많이 고프다면 도시락 조합을, 운동 후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면 닭가슴살이나 단백질 음료를 더한 조합을 고르면 된다. 자신의 상황과 취향에 맞게 메뉴를 조합하는 순간, 편의점은 단순한 가게가 아니라 나만의 식당이 된다. 변의정 기자, 김건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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